구취제거법
오늘은 구취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가끔 혹시 나에게 입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보통 외출을 하게 되면 양치할 여유가 없어서 양치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1/4이 입 냄새로 고민한 경험적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잠시동안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본인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1/4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취의 정의부터 구취 없애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취란?
구취란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말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구강 내 요인에 의해 주로 구강 내 혐기성 세균의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취의 원인
구취를 일으키는 주된 요인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강내 요인
구강위생: 부실한 구강 위생은 플라그와 치석의 증식을 초래하여 구취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치주 질환: 잇몸 질환은 구강 내 세균의 증가와 함께 나쁜 냄새를 유발합니다.
구강 건조증: 침 분비 감소는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증식을 촉진합니다.
생리적 요인
생리적으로 기상 시에 흔히 구취가 나며 이는 수면 시 타액 분비량이 감소호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 구취 유발 음식의 섭취, 흡연, 음주, 배란기 또는 공복 시에도 구취가 발생합니다.
전신질환
당뇨병, 간 질환, 신장 질환: 이러한 질환들은 체내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특정 화합물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입 냄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 위산 역류 등은 식도와 입으로 가스가 역류하며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심리적 요인
객관적으로 구취가 진단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신성 요인 정신의 망상증이 원인이 되어 구취가 난다고 확신하여 과도한 구강위생, 대인관계의 장애 등을 겪는 구취공포증을 앓기도 합니다.
구취의 진단
구취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구취에 대한 병력을 확인하고 전신질환의 유무, 약물복용 유무, 치과적 질환의 유무, 기화식품과 음주, 흡연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병력조사와 함께 임상검사와 구취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병력조사
구취의 진단 병력조사 환자의 식습관, 구강 위생 습관, 사용 중인 약물, 전신 질환 유무 등을 포함하는 철저한 병력 조사가 필요합니다.
임상검사
- 임상검사 구강 내 시각적 검사와 잇몸의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 구강 내 pH 측정과 침의 분비량 측정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구취검사
- 관능검사: 의사가 코로 직접 냄새를 맡아 그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환자의 구강과 평가하는 의사의 거리가 10cm 거리에서 직접 냄새를 맡아 검사하는 방법)
- 구취검사 Halimeter: 휘발성 황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여 구취의 강도를 측정합니다.
-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구강 내 발생하는 특정 가스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구취의 치료
자가치료
- 구강위생관리 : 올바른 양치질 및 치실 사용
- 식이조절 : 구취를 발생시키는 양파, 마늘, 파 등 황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제한
- 혀를 청결히 유지하기 위한 혀솔질
혀를 제대로 닦으려면 혀의 제일 안쪽 혀의 뿌리까지 닦아주어야 (헛구역질 나도록) 구취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혀만 잘 닦아주셔도 30-40%는의 구취가 줄어듭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의 경우 구강 건조증이 많이 유발하는데, 이때 혀 클리너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설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관리
- 구취의 원인이 되는 치과적 문제에 대한 치료
- 항균성 물질치료(화학적 구취 제거 방법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가글린이 대표적입니다, 알콜성분이 함유된 것은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알코올성분이 함유되지 않았거나, 클로르 헥시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초음파 스켈러를 이용한 혀 청결(설태가 많이 침착되었을 경우에 사용)
- 구강건조증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치료 시행
- 필용한 경우 심리적 상담치료
구취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구취 문제를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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